2015년 3월 20일 (금) 오후 서강대 종교학과 김동규 선생님(맨 오른쪽)과 한국교원대 디억 슐로트만 선생님(뒷줄 오른쪽에서 4번째) 그리고 슐로트만 선생님의 부인 장신구 제작자 정정아 선생님께서 방문하였습니다. 김동규 선생님은 서강대 및 서울대 종교학과에서 한국샤머니즘에 대해 강의하고 있으며 오래동안 무속 현장을 조사한 신진학자입니다. 이번 방문에는 김동규 선생님 강의를 듣고 있는 서강대 및 서울대 학생들이 함께 하였습니다. 김동규 선생님 논저에는 이미지와 현실의 루핑 이펙트: 한국 무속의 다원성 이해, 강신무, 세습무 유형론에 대한 일고찰, 한국의 미신담론과 무속의 타자화 과정 등 다수가 있습니다. 독일출신 슐로트만 선생님은 오래동안 전국 굿판을 다니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굿 현장을 기록해 왔습니다. 특히 외국학자 입장에서 현대문명 속의 한국 샤먼문화를 재조명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.